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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려야겠다.
최근 출근 + 운동 + 저녁 공부까지 3단 강행군으로 체력이 간당간당했다.
그래서 어제 컨디션이 최악이었는데 술까지 마셔서 오늘은 잠을 푹 자고 저녁 운동을 가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물론 나 자신과)
am 08:00
아침은 늘 먹던 메뉴로 시작했다. 닭고기 100g + 냉동 볶음밥 1인분 + 샐러드를 귀찮아서 다 섞었다.
그리고 집에 스리라차 소스가 있어서 한 바퀴 둘렀더니 원래도 맛있게 먹던 게 더 맛있어졌다.
이렇게 아침을 먹고 여유를 부리다가 지각할 뻔 했다.
맨 처음 시작 말을 '사려야겠다.'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커피 내기했는데 걸림
- 사다리 타기 1번 골랐는데 바로 걸려버림.
2. 화장실 휴지걸이 손만 댔는데 휴지걸이가 해체돼버림
- '해체' 여서 조립하면 되는 거라 조립만 사삭 해둠. 느낌이 살짝 싸해짐.
3. 데이터 날림
- 테이블 n개의 데이터를 날려먹음. 개발 서버고, 데이터도 많지 않은, 이제 막 개발 중인 단계라 다행이지만 죄송스러울 따름.
- 겉은 내색하지 않으려 했지만 속은 '오늘 뭔가 잘 못 되었다.'라는 생각이 계속 듦.
현재 점심 먹고 나서 작성하는 거라 3개지만 하루가 걱정된다.
pm 12:30
귀찮아서 야채까지 전자레인지에 같이 돌렸는데 야채가 죽에서 꺼낸 것처럼 생겨먹음
저녁밥은 그러지 말아야지..
pm 07:00
그리고 저녁
이거 먹는다고 보내니까 친구놈이
이러는데, 사실 나도 요즘 내가 왜 이렇게 부지런한지 모르겠다.
얼마나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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