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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본가에서 잠을 자게 됐다.
원래는 7시쯤 집에서 나설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잠에서 일찍 깬 탓에 간단히 아침만 먹고 바로 집을 나섰다.
그리고는 도착해서 운동을 했다. 시간이 많지 않은 탓에 쉴 틈 없이 해서 사진은 찍을 생각도 못 했다.
팀에 신입분이 오셨기에, 점심은 다 같이 밖에서 먹기로 했다. 물론 회사 돈으로.
처음 받았을 때 면이 살짝 뭉쳐있었는데, 국물에 슬근슬근 흔드니 잘 풀렸다. 국물은 맛있었지만 계속 먹다 보니 살짝 물리는 느낌이었다.
옆에 피시소스를 비롯해 무슨 식초, 고춧가루 등이 있었는데 조합법도 같이 적혀있었다.
다음에 가면 소스 만들어서 먹어봐야지.
무알콜 이라지만 생각보다 맛도 괜찮고 칼로리는 높지 않으니 오히려 좋다.
설거지랑 빨래도 다 했겠다, 느긋하게 가방이나 챙겨야겠다.
내일은 회사 끝나고 본가에 바로 가야 되니까 도시락은 생략이다. 편의점 가서 대충 사 먹어야지.
아 세상에, 이 글 쓰다가 생각났다. 맥주 한 캔을 집 오자마자 냉동에 넣어둔걸.
허겁지겁 가서 꺼냈는데 아직 얼지는 않은 것 같아서 안심했건만
툭, 치자마자 슬러시가 된 것도 서운하고, 그 덕에 탄산이 빠지면서 거품을 계속 토하는 걸 보니 마음이 아팠다.
결국 싱크대로 가서 뒷 처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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