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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05:00

짐과 함께 몸을 싣고 출발했다. 개인적으로 여행 중 제일 설레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 2022.11.12. 06:20

중간에 어디 들리지 않고 1시간 반정도를 쭉 달려 동막해변에 도착했다.

물에 들어가는 걸 별로 즐기지 않아 파도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 이런 잔잔한 바다도 좋아한다. (tmi)

 

날씨도 꾸리꾸리하고 강수확률도 있던 터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부랴부랴 텐트를 쳤다.

처음 설치하는데다가 비를 대비하자니 신경쓸게 많아서 정신 차렸을때는 이미 1시간이 지나있었다.

 

 

 

# 2022.11.12. 07:40 ~

비 맞는 일이 없게 짐을 안쪽에 모아두었는데 날씨가 참 좋았다.

일단 정리는 되었으니 놀 사람들은 동네를 돌아보러 갔고, 나는 잠을 청하기로 했다.

 

 

 

# 2022.11.12. 10:30

화질구지

자고 일어났더니 출출해서 라면을 끓였다.

 

도중에 일행이 돌아와서 다 같이 두 개를 나눠 먹고 다음 일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와중,

일단 화장실이 급해서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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