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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이노] 식물 키우기 키트

얼마전에 세상 무기력하고 무료했던 적이 있었다. 취미라고는 유튜브 보기랑 소설 읽기뿐이였는데, 다른 취미 생활을 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고민했다. 흥미와 생산성을 적절히 갖춘 취미를 생각하다가 결국 채택된게 바로 아두이노였다. 키우려는 식물은 바질이다. 라자냐를 하는데 생 바질 잎이 너무 비싸서 차라리 하나 키우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그렇게 됐다. 지금은 동봉된 화분에 씨앗을 심고 세팅을 해둔 상태다. 근데 씨가 발아될 날짜가 조금 초과되었는데 아직 싹이 안보인다. (씨-발아 실패!) 사실 심고 나서 바질 키우는 법을 찾아봤는데 (서순보소) 방법이 잘 못 됐었다. 하루 이틀만 더 지켜보고 가망 없는 것 같으면 시키는대로 다시 키워야겠다.

일상 2021. 4. 26. 21:17
헤드셋 장만

헤드셋은 커녕 변변찮은 이어폰도 없었다. 그저 커널형 이어폰이면 만족하는 막귀였는데, 아주 살짝 장비가 주는 감동을 조금 맛보게 된 것 같다. 29,750원 주고 산 헤드셋에 이런 감동을 느낄 줄 알았으면 진작 살걸 그랬다. 귀를 푹 덮어주고 나름의 진동도 있다. 7.1 채널 테스트하겠다고 테스트 영상을 찾아 틀었을 때는 누가 뒤에서 말거는 줄 알았다. 3만원짜리로 호들갑일 수 있지만 꼭 비싼게 아니더라도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 근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30만원 짜리는 어떨까..?

일상 2020. 10. 26. 22:17
운동을 할 땐 조금 계획적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소화시킬 겸 공원에 산책하러 갔습니다. 낮에는 더워서 그런가 9시가 넘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걷거나 뛰고 있었어요 그 사이에 끼어서 몇 바퀴만 걸으려고 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뛰고 있었고 회사다니면서 최근 1년간 제대로 된 운동을 하지 않은 몸을 매우 혹사시켰습니다. 뭐지 반성문인가 아무튼 지금은 의자에서 일어나다가도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 앉으려고 하는데 내일 아침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운동 : 3km 달림 아 죽겠다 진짜

일상 2020. 6. 12. 01:01
이케아 펜던트등 (IKEA PS 2014) - 설치 고생기

조명은 이사 온 뒤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이었다. 많은 고민 끝에 선택한 건 회사 근처 카페에서 본 이케아 펜던트등, 가격은 79,900원이다. 처음 이 펜던트등을 카페에서 봤을 때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이야 이런 거 팔려면 빡세겠다.. 조립 언제 해서 언제 포장하고..' 회사 점심에 갔던 거라 정신이 오락가락했는지 어째서 완제품을 판다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상과 의자를 그 고생하며 조립하고도 정신을 못 차린 모양이다. ??? : 조립은 너가 하세요 어후 아무튼 그렇게 주말에 이케아에 들러 조명과 전구를 구매했다. 펜던트등을 구매할 때 전구-E26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는데, 전구 소켓 사이즈를 의미한다. 굳이 스마트 전구가 필요 없다면 호환 가능한 E26 전구를 구매하는 것이 +1치킨 할 수 있..

일상 2020. 5. 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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